무역 2조달러 달성 기반을 만들기 위한 `2012 전략물자 무역주간`이 개막했다.
지식경제부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 2조불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 수출기반 마련`을 주제로 30여개국 대사관 및 STEN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2 전략물자 무역주간`을 개막했다.
개막식은 필립 월리스 그리피스 바세나르(WA)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우수기업과 유공자 포상, 우수 논문상 시상, 전략물자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한 이탈리아, 터키, 콜롬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약 10여개국 대사를 비롯해 30여명의 대사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 전략물자 관리제도 이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략물자 수출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략물자 수출통제의 중요성 및 무역강국으로서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기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화다이아몬드 등 기업과 개인 15인이 지식경제부·외교통상부·국방부 장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219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한 `전략물자 청년전문가?(YEST) 양성과정에서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된 대학생 3명이 지식경제부장관 상장을 받았다.
이번 전략물자 무역주간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전략물자 품목전시회, 전략물자 부처간 협의회, 수출관리 컨퍼런스, 전략기술 관리제도 설명회, 전략물자 식별훈련, 자율준수기업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략물자 품목전시회에서는 무인항공기, K-2 전차 등 40여개 전략물자가 전시되고, 전략물자 체험관 및 국제수출통제체제관도 운영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