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대표 최선준)는 삼성출판사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받고 사업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에서는 수위권을 다투는 출판사가 온라인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손을 잡은 것. 퀸시는 영·유아·어린이용 물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고객수는 9만명 가량이다. 지난 7월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매출액이 매월 187%씩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두 회사 협력해 모바일·온라인 출판 분야 강화 전략을 편다. 퀸시에 출판관을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영유아용 책을 유통할 예정이다. 12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출시와 동시에 모바일에서도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퀸시는 기획형 창업 인큐베이터 패스트트랙아시아에서 설립한 회사로,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에게 필요한 물건을 한데 모아 판매하고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