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한-중 SoC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일 중국 선전시에서 열리는 `한-중 시스템IC 기술교류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중 SoC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중국 정부가 손잡고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한-중 SoC 플랫폼 구축사업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중국 수요기업과 맞춤형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를 포함해 총 12개의 국내 팹리스 업체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콤테크 등 중국 내 6개 수요기업이 참여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모바일 TV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작년 8월 중국 모바일 TV(CMMB) 필수인증인 CA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중국 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중국 내 여러 세트, 모듈 업체와 직접 만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중국은 물론 일본·남미 등지로 모바일 TV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