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안병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21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수의계약 원전 기자재 국산화 촉진을 위한 전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기존 원전기자재 생산자가 아닌 최종 수요처와 주요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원전기자재 수요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원전기자재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전시장은 `기자재 전시관` `국산화대상 보조기기 기자재관` `한수원 동반성장센터관` `원자력기자재교육관` `원전진흥 유관기관 전시관`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원전기자재 관련 세미나와 설명회도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외국기업이 납품한 수의계약 기자재 중 국산화 가능성이 높은 159개 품목을 선정·전시한다. 또 전문가급 임직원을 현장에 배치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국산화 및 공급업체 등록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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