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오픈마켓 최초 MVNO전문관 `옥션알뜰폰시장` 오픈](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1/20/357133_20121120151032_810_0001.jpg)
옥션이 오픈마켓 최초로 국내 주요 알뜰폰 업체를 한데 모은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전문관 `옥션알뜰폰시장`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KCT 티플러스(tplus), 온세텔레콤 스노우맨, CJ 헬로모바일 등 알뜰폰 주요 사업체 3곳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옥션알뜰폰시장`은 KCT tplus, 온세텔레콤 스노우맨, CJ 헬로모바일 세 코너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체 제품이 한 곳에 있어 요금제 비교 가입이 가능하다. 3G 신규 및 번호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CJ 헬로모바일은 LTE 신규 및 번호이동 요금제로도 가입할 수 있다.
옥션은 지난달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가 1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MVNO 전문관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옥션알뜰폰시장`에서 알뜰폰을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옥션 이머니 1만원을 제공하며 공기계, 중고폰 등을 최대 5%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정재명 옥션 IT·가전실 상무는 “경기 불황으로 고가 휴대폰 요금제가 부담스럽거나 평소 음성 통화량이나 데이터 사용이 많지 않은 고객의 알뜰폰 수요가 증가해 MVNO 전문관을 기획했다”며 “국내 주요 알뜰폰 업체의 요금제를 비교 후 가입할 수 있는 장점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전문관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