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회장 노학영)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과 19일 생기원 경기지역본부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코스닥 회원사의 기술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코스닥기업은 생기원의 실용화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산업, 생산시스템, 융·융복합생산기술의 3대 연구영역에 집중해 그 성과를 즉시 기업 현장으로 이전·실용화할수 있는 전국적 근접기술 지원 체제를 갖추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약 94%가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닥협회는 2009년부터 KIST, ETRI, 재료연구소 등 8개 기관을 비롯해 KAIST, 고려대 등 6개 대학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성공적인 이전과 사업화를 위해 기관별 추천기술 안내, 세미나 개최, 기술미팅 주선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