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과 관련해 고등학교와 대학, 산업체 등 삼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영진사이버대학(총장 최재영 www.ycc.ac.kr)은 20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은 물론, 선취업-후진학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영진사이버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대구공고 등 10개 특성화고, 한국알파시스템 등 14개 산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공동협약을 맺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을 추진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특성화 사업의 정책적인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영상보안시스템 기업인 한국알파시스템 김재용 대표는 `산업체의 선취업-후진학 활용사례`를, 이내홍 대구공고 교감은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을 통한 취업방안`에 대해 특강했다.
전병현 영진사이버대 교수(정보통신공학계열)는 “공동협약을 바탕으로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교육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은 대학에서 특성화고와 산업체를 연계, `2+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시스템`을 운영,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졸업 전 또는 졸업과 함께 취업약정을 맺은 기업에 선 취업하고, 이와 병행해 사이버대에 후 진학하는 시스템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