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은 라오스로 수출하는 쌍용자동차 SUV 3종에 자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런즈`를 탑재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이씨현의 런즈 `FS1 스마트2 DVD`를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C, 렉스턴W에 장착한다. 런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라오스에도 진출하게 됐다.
SUV 차량을 선호하는 라오스에서 FS1 스마트2 DVD는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한다.
FS1 스마트2 DVD는 아이폰 전용 UI를 적용해 아이폰 음악과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 후방카메라 주차라인 조절 등의 편의 기능을 갖췄다. 차량 속도에 따라 볼륨을 자동 조정하는 `속도 감응식 볼륨`, 운전자가 원하는 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운드별 EQ 설정`을 지원한다.
이완근 이사는 “우리나라의 대 라오스 수출품 중 70% 이상이 자동차 관련 부품”이라며 “런즈는 고급화 전략으로 최상의 품질을 제공해 라오스 자동차 부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