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국립공원 대피소예약시스템의 데이터 품질을 획기적으로 증진했다. 당시 대피소 수용 가능한 인원 대비 예약접속자 수가 매우 많아 예약 실패가 데이터 문제로 발생되는 것처럼 여겨져 데이터의 품질관리가 시급했다.
![[2012데이터베이스 품질대상]데이터품질부문(대상)/국립공원관리공단](https://img.etnews.com/photonews/1211/357416_20121121140749_174_0001.jpg)
공단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품질 관리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11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품질진단에서 최고 품질 수준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취득했다. 정합률이 99.987%로 5.15 시그마 수준이다.
데이터 품질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은 두 가지 분야에 집중했다. 우선 DB품질관리 프레임워크를 재정비 했다. 관리정책과 조직을 강화 했으며, 계획·구축·운영·활동으로 순환되는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에 대한 내용도 보다 구체화했다. 둘째 데이터 품질에 대한 조직의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 이사장과 임원진이 직접 참여한 IT관리자 워크숍, 실무진과 품질의식 공유를 위한 IT실무 워크숍, 데이터 관리 및 활용 기반의 정보화 비전 선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정광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국민과 신뢰제고를 위해 데이터 품질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입니다.” 정광수 이사장의 말이다. 국민들이 이용하는 정보시스템 데이터는 정확해야 하며 이용자가 많은 대피소 예약시스템은 공정성이 요구된다. 데이터품질관리 프레임워크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시스템 적용에 집중했다. 무엇보다 데이터 중심의 경영환경 정착을 위해 이사장은 물론 전 직원이 데이터 품질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정이사장은 “보유한 모든 데이터의 가치와 신뢰성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