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가 구축·운영 중인 NTIS는 15개 부처·청과의 시스템 연계로 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연구성과 등 약 80만건에 달하는 국가R&D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이다.
NTIS는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 2008년부터 데이터 품질 관리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신뢰성 높은 고품질 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 매년 범부처 차원의 데이터 품질을 점검하고, 우수 기관 대상으로 포상도 실시했다.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관련 부처·기관 간 효율적 정보연계를 위해 국제표준모델(COBIT, ITIL) 기반 NTIS 표준운영 절차도 마련했다.
대상 수상 배경은 범부처 데이터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자동화시스템으로 구축했다는 점이다. `N-클라우드 서비스`로 국가R&D정보 개방·공유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김화동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국가R&D정보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국가자산입니다.”
국과위 김화동 상임위원은 NTIS 데이터 품질관리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은 고품질의 국가R&D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5개 부처·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NTIS는 여러 부처의 분산된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서비스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원천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