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산야초마을과 농산물 직거래 `나눔`

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북도 제천 산야초마을과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08년부터 개최돼 온 이 행사에는 올해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자매결연마을에서 생산된 유기농 고추가루, 황기된장, 생칡즙, 헛깨나무, 오가피, 신선목 등 14종 농산물을 구입하고 회사에서는 구입 금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나IDT 직원들이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산야초마을로부터 농산물을 배송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직원들이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산야초마을로부터 농산물을 배송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남수 산야초마을 위원장은 “올해 연이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농가에 피해가 많았으나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농산물을 구입해 줘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IDT는 2005년 5월 산야초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임직원 전용 가족농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황선복 아시아나IDT 대표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임직원들은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농가와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