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1일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정보화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어 제2 베트남 정보접근센터 개소식도 열었다.

포럼에서는 국세청·특허청·조달청·소방방재청 등 관계자들이 한국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IT기업도 신기술을 알렸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개최식 축사에서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은 우방국으로 특별한 협력을 해오고 있다”며 “포럼으로 정보화 분야에서 협려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맹 장관은 응웬 박 손 베트남 정통부 장관과 타이응웬대학 소재 제2 베트남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에 참가했다. 응웬 박 손 장관은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최첨단 IT시설을 갖춘 정보접근센터를 한번 더 지원해 준 한국정부에 감사하다”며 “타이응웬시는 정보화 발전에 소외된 지역이었는데 센터 구축으로 지역 정보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