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 2대 회장으로 정창영 코레일 사장 추대

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KOTCIA)는 21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한국철도공사 정창영 사장을 제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내달 10일부터 협회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 2대 회장으로 정창영 코레일 사장 추대

협회는 국토부에서 인가한 교통카드산업 관련 정책자문 기관으로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국민카드사, 한국스마트카드사를 포함한 선·후불카드사, 시스템 제조사를 비롯한 40개사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지금 협회는 교통카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당면 현안인 내년 교통카드 전국호환 실현으로 국민편익을 증진하고 해외사업 진출도 적극 지원해 교통카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카드 관련 업계는 광역철도와 KTX 등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협회 회장을 맡아 교통카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