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충북 오창 본사에서 미래터치패널(MUT) 양산 출하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래터치패널(MUT)을 지난 9월부터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성공적인 개발과 양산 개시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이날 출하식을 가졌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2년 동안 대형터치패널 핵심 공정 기술을 개발해 오다 최근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미래나노텍, 미래터치패널(MUT) 양산 출하식](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1/22/358192_20121122140256_529_0001.jpg)
MUT는 산화인듐전극(ITO)을 대체할 수 있는 전도성 필름으로, 기존 ITO 필름 대비 10분의 1 수준의 저항 값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베젤을 최소화하고, 롤투롤 공정을 통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미래나노텍은 이 제품으로 4분기에만 약 130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다. 내년 3월에는 제4공장을 완공해 생산능력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