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대표 김기록)이 기존 미국 LA 물류센터를 26일 칼슨 물류센터로 확장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칼슨 물류센터 구축은 몰테일이 지난 2년간 배송대행 자동화를 위해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위치한 칼슨 물류센터는 기존 LA 물류센터의 3배인 약 5500㎡다. 전자동 컨베이어벨트와 3D부피 측정기, 지능형 자동렉 시스템 등 지능형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하루 2만건의 물류 처리가 가능하다.
해외직구 시 기존 LA센터를 이용했던 고객은 앞으로 칼슨센터로 배송대행지를 신청하면 된다.
몰테일은 칼슨 물류센터로 확장 이전과 블랙프라이데이(한국시각 23일)를 기념해 몰테일 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23일 몰테일 배송료와 관부과세 등을 결제할 수 있는 오머니 충전 고객에게 충전 금액에 따라 최대 10%를 추가 적립해준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최첨단 IT융합기술로 설계된 칼슨 물류센터는 자동화 시스템이 가져오는 시간 절약으로 상품 검수 작업에 보다 집중 할 수 있어 해외배송대행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미국 내 다른 물류센터에도 적용해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