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안경타입 '착용 컴퓨터' 만든다…

MS도 안경 타입의 착용 컴퓨터(wearable computer)를 개발 중이다. 미 특허청에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구글 글래스와 유사하지만 성격은 약간 다르다.

22일(현지시각) 언와이어드뷰는 미 특허청에 MS가 특허 출원한 `실시간 정보에 따른 이벤트 증강(“Event Augmentation with Real-Time Information”) 기술을 소개했다. 특허 출원 번호는 No. 20120293548로 지난해 5월에 접수되었다.

MS도 안경타입 '착용 컴퓨터' 만든다…

문건의 요약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가 착용한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에서 라이브 이벤트 목격에 따른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과 방법론”에 관한 것이다.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는 라이브 이벤트를 보면서 동시에 시야 내 들어온 대상, 사람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 혹은 두 개의 렌즈에 컴퓨터 그래픽과 텍스트 기능을 삽입하는 디지털 안경으로, 예를 들면 착용자가 스포츠 게임을 보면 경기 중인 선수들의 정보나 흥미로운 통계를 보여주고 심지어 대상물을 정의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정보는 사전 프로그래밍된 스크립트에 따라 보이는데 MS는 오페라를 예로 들고 있다. 다양한 장면과 아리아에 대한 배경 설명이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제공되는 오페라처럼, 이 디지털 안경도 주변 환경으로부터 받은 전후 상황의 신호에 따라 정보를 제공한다.

언와이어드뷰, 슬래시기어는 “구글 글래스가 소셜 네트워크 확인이나 내비게이션 안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등 착용 가능한 스마트폰인 데 비해 MS의 디지털 안경은 라이브 이벤트에 대한 정보 제공에 치중한 증강현실용”이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미 특허청에 출원된 MS 디지털 안경 설명은 특허청 웹사이트( http://appft.uspto.gov/netacgi/nph-Parser?Sect1=PTO1&Sect2=HITOFF&d=PG01&p=1&u=%2Fnetahtml%2FPTO%2Fsrchnum.html&r=1&f=G&l=50&s1=%2220120293548%22.PGNR.&OS=DN/20120293548&RS=DN/20120293548)에서 볼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