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방송통신인의 최대 축제가 열린다.
전파방송통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파방송통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전파방송통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한마당이 펼쳐진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2012 전파방송통신산업 진흥주간`으로 선포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전자파학회·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2012 전파방송진흥주간`은 `월드베스트, 스마트코리아`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26일 오전 한선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신종균 한국전파진흥협회장,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파방송통신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2012 전파방송통신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이 거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국내 유일의 전파방송통신 분야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는 전파방송통신 신기술상 시상과 전파방송통신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 등 전파방송통신 발전 주역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일반인의 전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한 제 7회 따뜻한 전파세상 사진·수필 공모전, 제6회 방송통신전파 포스터 공모전, 제11회 전파방송분야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5일간 진행되는 `2011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에는 비면허 주파수 확대·이용 활성화, 미래 전파 이용, 4세대(4G)/5G 이동통신 기술동향, 전파방송통신 국제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전파강국 실현을 위한 전파정책·기술 토론회가 열린다.
전파방송통신 기술과 산업, 정책 등 현재를 조명하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 미래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과 29일에는 실감미디어와 3차원(3D) 방송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3D방송페어`가 열린다.
UHD와 3D 방송 콘텐츠와 장비 전시회·세미나는 물론이고 지상파 UHD 실험 방송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또 전파를 이용한 서비스 체험 기회가 부족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2 전파방송통신 체험캠프`가 KCA 주관아래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5일간 계속된다.
KCA는 어린이에게 미래의 핵심자원인 전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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