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열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가 스마트폰 사용자 2657명을 대상으로 아무 목적이나 이유 없이 하루 몇 번 가량 스마트폰을 열어보는지 조사 한 결과, 30회 이상 열어본다는 응답이 24.5%에 달했다.
!["스마트폰, 아~무 이유 없이 열어본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1/23/358874_20121123173206_992_0001.jpg)
10~20회라는 응답이 23.7%로 뒤를 이었고, 5~10회(20.9%), 1~5회(14.9%), 20~30회(13.1%)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스마트폰을 이유 없이 열어보는 습관은 사람, 식사, 약속, 차량 등을 기다릴 때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84.4%가 기다릴 때 무심코 스마트폰을 열어봤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버스, 지하철 등 이동 중에(74.8%) △잠자기 전 누워서(65.8%)도 높은 답변을 보였다.
무심코 스마트폰을 열고 하는 행동은 △카카오톡이 32.7%로 제일 높았다. 화면만 보고 다시 닫는다는 응답도 27.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1.87%P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