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음 프로젝트` 전문계고 4천여명 137개 기업 매칭 성과 거둬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전문계고-지역 우수기업 희망이음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전국 16개 시 전문계 고등학생 4천여명이 6개월간 지역의 137개 우수기업을 방문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진로탐색 및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현장 체험이 이뤄졌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전문계 고등학생 대상 진로탐색의 기회 마련과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산학소통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처음으로 전국 16개 시·동추진한 희망이음프로젝트가 4천여명 전문계 고등학생과 지역의 137개 우수 기업을 매칭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27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300여명의 참여 학교, 학생, 기업들이 모여 전문계고 우수 인력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보교류에 큰 보탬이 된 희망이음프로젝트 사업의 첫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공로자 `시상식` 및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희망이음 잡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 참여 기업으로 경상북도 세영정보통신(주) △우수 참여 학교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우수 참여 학생으로 서울 아현산업정보고 박나연 학생이 각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외 4개사, 4개교, 전문계 고등학생 23명이 산단공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이어지는 희망이음 잡콘서트에서는 △`꿈` 이음: 김수영 토크콘서트 △`현실` 이음: 취업선배와의 만남 △`나(myself)` 이음:행동유형분석 의 세 가지 섹션으로 진로탐색으로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격려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산단공 김경수 이사장은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지역 내 우수 인재와 중소기업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뜻 깊은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산단공은 지경부와 함께 지역내 우수 인력과 중소기업간 인식 개선과 상호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