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수송기계`와 `융합부품소재`다. 4개 프로젝트로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 `기계 기반 융합 부품소재 진흥`, `수송기계 안전편의 소재 허브 구축`을 추진했다.
4개 프로젝트 내 80개 과제에 3년간 투입된 금액은 총 1485억 원이다.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 등 168개 기업과 연구소 33개, 대학 20개, 기관 등 기타 23개가 참여했다.
동남권 선도산업지원단은 사업 초기부터 80개 과제의 조기 사업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사업 1차 연도에 친환경 자동차 핵심 부품, 전동스쿠터, 해양플랜트 기자재, 고효율 에너지 저감기기 등을 개발, 상용화했다. 2차 연도에는 R&D와 마케팅, 상용화 사업에 집중해 신규 매출 9320억 원, 수출 3억3000달러를 올렸다. 신규 고용은 1444명이다. 특허 출원 및 등록도 135건이다. 3차년도는 성과가 극대화돼 1조 8670억의 매출에 14억 달러의 수출, 3348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동남권 선도산업지원단이 지난 6월 기준으로 광역사업 1단계 전체성과를 집계한 결과, 매출은 목표치 2조313억 원 대비 2조7423억 원을 올려 13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목표치 10억 60만3000 달러를 훌쩍 넘은 17억61만3000달러(166.11%)를 올렸다. 고용도 4380명 목표에 4793명(109.43%)으로 목표치를 상회했다.
매출과 고용창출은 기계기반 프로젝트에서 두드러졌다. 수출 성과는 그린카 프로젝트에서 7억2320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 안전편의 프로젝트는 매출 부문에서 4200억 원을 올려 770%의 달성율을 기록했다.
1단계 동남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성과 창출은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표-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1단계 성과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