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세계 시장을 겨냥할 글로벌 CEO를 양성하기 위해 캠퍼스CEO 과정을 중심으로 기존에 진행해오던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한 `한성 글로벌 CEO(HGC)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시각 영상디자인과 임베디드 응용시스템, 미디어디자인콘텐츠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 창업지원 사업은 도전정신과 창업마인드를 함양하고 기술개발 위주 창업교육이다. 아이템 발굴, 가치 검증과 글로벌 특허 정보 활용, 글로벌 시장 진출, 글로벌 기업가 정신 함양, 정부 지원정책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한 `HGC 프로그램`과 연계로 최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캠퍼스 CEO]<13>한성대](https://img.etnews.com/photonews/1211/359642_20121127155457_759_0001.jpg)
한성대가 이번 학기에 개설한 `글로벌CEO 창업` 강좌도 `HGC 프로그램` 하나로 실무 중심 경영 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가르친다. `글로벌CEO 창업` 수강생은 사업 아이템 선정, 환경 분석, 가치평가,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습을 통해 습득하고 창업 시 가장 어려운 자금 확보 문제를 풀어갈 정부와 지자체 지원 제도도 소개받는다. 96명 학생이 총 19개 팀으로 편성돼 강좌를 들었다.
한성대는 강좌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강생 기준을 강화하고 멘토링, 사후 프로그램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글로벌CEO 창업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14명의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초빙해 산학협력단과 공동 강의를 진행했다. 7명의 교수가 2~3개 팀을 맡아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경력 개발까지 멘토링에 나섰다.
사후관리 차원에서 강좌 수료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창업 경진대회나 창업 또는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창업할 경우 벤처창업 지원센터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은 물론이고 투자 유치, 정부 또는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