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들어선다

경기도 용인에 전용 상담실과 치료실을 갖춘 인터넷 중독 상담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26일 용인시 용구대로에 위치한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과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 기공식을 거행했다.

2013년 11월 완공 예정인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부지 406.76㎡, 건물연면적 964.47㎡ 규모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건축된다.

이곳에는 전문 상담실과 미술·음악·신체 치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유아에서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과 상담,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조정아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은 “정부가 시범운영하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아직 시설이 부족하고 초기단계다”며 “이번에 착공한 건물이 완공되면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전국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