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반도체(지사장 황연호)는 `쿼리바` 제품군 중 최신 멀티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MPC5777M`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MCU 제품군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엔진 관리 솔루션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지역별 자동차 연비 및 안전 강화 추세에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반적인 연비를 개선하고 오염 물질 배출을 낮추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25년까지 54.5MPG(고속도로 주행연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프리스케일 측은 전체 엔진 연소 과정을 더 면밀하게 컴퓨터로 제어해야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스케일은 2025년 이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용 컨트롤러 제품을 개발 중이다. MPC5777M은 디젤 및 휘발유 직접 분사 시스템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도 지원한다. 또 스마트 온칩 파티셔닝을 지원, 점점 복잡해지는 자동차 전장 시스템의 부하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