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을 고해상도 LCD모니터로 본다

조그만 스마트폰 화면을 크게 볼 수 있는 스마트 멀티플레이어 모니터가 나온다.

아이두잇(대표 임승준)은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러링 기술로 스마트폰 화면을 8인치 LCD 모니터로 연결해 풀HD급 화질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모니터 `아이듀오 뷰`를 공개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풀 HD 화면을 볼 수 있는 `아이듀오 뷰`
스마트폰과 연결해 풀 HD 화면을 볼 수 있는 `아이듀오 뷰`

아이두잇은 11월 스마트폰 화면을 내비게이션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듀오 플러스`를 내놨다. 아이듀오 뷰는 내비게이션 화면과 아이듀오 플러스가 통합된 제품이다.

아이듀오 뷰는 기존 차량용 내비게이션 화면의 단점인 저해상도와 업데이트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뒷자석 동승자에게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할 수도 있다.

아이듀오 뷰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통신사서 제공하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앱은 물론이고 영화, 음악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사용 모델은 갤럭시S2 이상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과 아이폰4S 이상의 iOS버전(케이블 별도구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두잇은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임승준 아이두잇 사장은 “`아이듀오 플러스`가 기존 내비게이션을 구비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면, 아이듀오 뷰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운전자도 스마트 멀티플레이어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을 연계한 아이듀오 시리즈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인포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