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새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출시

다쏘시스템이 시뮬레이션주기관리(SLM) 기능을 탑재하고 개방성을 높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최신 버전 `V6R2013x`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V6R2013x은 다쏘시스템의 SLM 기능을 탑재하고 △빅데이터 처리 확장 △새로운 복합재 재료 설계 △협력 업체와 데이터 협업 보안 강화 △최신 스텝(STEP) 표준 지원 등 기능을 갖췄다.

CATIAV6 서플라이어 익스체인지 플레이스 이미지
CATIAV6 서플라이어 익스체인지 플레이스 이미지

SLM 기능을 갖춰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와 모범사례 적용, 시뮬레이션 결과 공유로 더 쉽게 협업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새로운 하둡 HDFS용 커넥터, 웹스피어와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연계 기능도 향상됐다. 데이터 검색과 분석을 위한 새로운 네비게이션과 시각화 옵션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졌다.

이 제품은 자동차와 운송 등 산업별 특화 기능을 강화하고 엔진, 전기, 수력, 액체냉각, 화력 시스템의 거동을 시뮬레이션하고 해석하는 5개의 새로운 전용모델 라이브러리도 갖췄다. 하이테크 산업에서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 구성안에 대한 의사결정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카티아(CATIA) V6는 기존 버전과 달리 온·오프라인 모드 전환이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더라도 클릭 한번으로 지식자산(IP)을 보호하면서 데이터의 정합성을 유지할 수 있다.

도미니크 플로락 다쏘시스템 제품·R&D담당 부사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새로운 릴리스는 플랫폼의 개방성을 높이면서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겠다는 다쏘시스템의 약속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