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기반 국유재산조사시스템은 국유재산 관리·조사에 필요한 대장, 공부 열람을 위해 여러 시스템에 접속해야 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결여돼 추진했다. 국유지 무단 점유 실태조사 등 현장조사 시 대상 토지·건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정확한 위치확인 시스템 요구도 있었다.
국유재산 조사 결과를 입력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온나라 전자결재와 연계해 내부 업무 절차 간소화도 필요했다.
국유재산조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2차로 나눠 진행했다. 1차는 2009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2차는 2011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했다. 지도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적도, 용도지역지구도, 항공사진을 온·오프 방식으로 중첩하는 지도서비스 구축과 조사 필지의 토지, 건물 공부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한 모바일 조사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사용자 등록과 인증절차를 나라장터 내 구축해 온라인 이용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국유재산 내부 업무 온나라 결재 연계와 통계 기능 등도 개선했다. 모바일 조사시스템 구축으로 현장조사의 신뢰성 및 효율성이 증대된 것으로 조달청은 평가했다. 정확한 토지경계 확인이 필요한 무상귀속협의, 국유지 무단점유 실태조사 등에도 적용 가능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