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30일 백화점과 이마트 대표이사를 모두 교체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백화점 대표이사로 장재영 백화점 판매본부장 부사장과 이마트 대표이사로 허인철 경영전략실장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회사는 “차세대 CEO 후보군을 적극 발탁, 등용하여 쇄신 및 세대교체를 추진함으로써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강력히 추진토록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12월 1일자로 사장 승진 1명, 대표이사 내정자 7명, 승진 39명(부사장급 5명 포함), 업무위촉변경 10명 등 총 5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