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윤수원)는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해 매장방문 고객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페이스인사이트(www.faceinsight.co.kr)`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페이스인사이트` 서비스는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방문고객의 수와 성별, 연령,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60여가지 레포트를 제공한다. 매출 정보와 연계해 만들어지는 고객 구매분석도 보여준다. 설문조사나 피플카운팅 방식으로 이뤄지던 단순 분석 형태에서 벗어나 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고객의 특성과 변화를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해 인터넷이 접속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해당 매장의 현황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이용료 방식으로 제공된다.
노규석 IT서비스사업부 상무는 “고객 분석 필요성을 크게 느끼면서도, 부담스러운 구축 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있던 매장 운영자들에게 혁신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재방문고객을 분석해 매장 내 고객동선 분석 등을 추가하고 종합적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