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폴리스 테크페어 첫날 개막식과 함께 `기술사업화 대상` 시상식도 함께 치러진다.
기술사업화 대상은 특구 내 기술사업화 우수 및 성공사례 발굴·홍보로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사업화 핵심주체 간 상생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 시상은 기업, 연구원·대학, 유공자 세 부문에서 총 19개 팀(명)이 수상한다.
이번 기술사업화 대상에는 기업 부문 11개 팀, 연구원·대학 부문 4개 팀, 유공자 부문 9개 팀 등 총 31개 팀이 응모했다.
올해부터는 대덕뿐만 아니라 새로 생긴 대구 및 광주도 포함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기업 부문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기계연 연구소 기업으로 LCD 백라이트용 필름을 생산하는 제이피이(대표 김의중), ETRI와 한밭대 출신이 공동 창업한 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 전자부품연구원 R&D로 창업한 글로벌광통신(대표 박인철), 자동차 차체용 부품을 개발하는 평화전공(대표 이명현) 네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이사장상으로는 메디센서(대표 정재안), 코셈(대표 이준희), I&M(대표 김철한), 이상테크(대표 김선주), 필룩스조명(장두원) 다섯 기업이 받는다. 이들은 바이오진단키트와 주사전자현미경, 플렉시블 전자잉크, 광섬유 레이저용 빔 컴바이너, OLED 하이브리드 스탠드 등을 각각 개발했다.
연구원·대학 부문은 스마트센서를 사업화한 공로로 기계연구원의 박중호씨, 조선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를 설립한 조선대의 김현동씨, 피부외용제를 개발한 대구한의대의 박찬익씨가 각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에서는 지원기관·부서에서 한밭대가 창업아이템 발굴 및 검증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 ETRI기술사업화전략팀과 정진특허가 기술이전 등으로 이사장상을 받는다.
개인으로는 정책금융공사의 강준영씨가 특구펀드 공동기획 및 조성 공로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광주시청의 이서일씨, 계명대의 권업씨가 광주특구 및 대구 R&D 활성화 공로로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