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인터파크 티켓`과 공연 예매 서비스 연동 제휴를 맺고, 티켓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은 11번가에서 `인터파크 티켓`이 거래하는 각종 공연과 스포츠, 전시 행사 입장권을 모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공연은 별도의 좌석 배분이 아닌,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공연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11번가 포인트를 비롯해 OK캐쉬백, T멤버십, 마일리지 등으로 각종 공연 티켓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인터파크 티켓과의 제휴로 기존 티켓 유통 전문 카테고리인 `티켓11번가`의 품종 수가 20배 이상 늘었다”면서 “고객들은 11번가의 다양한 할인 수단으로 문화/예술, 스포츠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티켓은 전체 공연예매시장의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국내 최대 티켓예매처다. 뮤지컬을 비롯한 연극, 콘서트, 클래식,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스포츠, 전시 등 국내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이벤트를 판매한다. 하루 예매 가능한 평균 티켓 상품수는 2000여 개 수준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