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각방 온도 제어시스템 사업 나섰다

지난 11월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자동열량시스템 각방` 및 `콘덴싱 멀티제어시스템` 신제품 발표회에는 LH공사, SH 공사와 국내 주요 건설사의 담당자 및 건축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1월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자동열량시스템 각방` 및 `콘덴싱 멀티제어시스템` 신제품 발표회에는 LH공사, SH 공사와 국내 주요 건설사의 담당자 및 건축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각방 제어시스템 사업 진출을 위한 `나비엔 자동열량시스템 각방` 및 `콘덴싱 멀티제어시스템`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나비엔 자동열량시스템 각방은 집의 단열상태와 층 수, 방 별 위치 등 환경적 요인들의 변화를 감지해 제어할 수 있다. 세대 내 필요한 열량만을 자동 제어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방 별로 원하는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환수온도제어 기술의 적용으로 정확한 유량제어가 가능해 난방비 과다 발생 및 소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콘덴싱 멀티제어시스템은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필요한 용량에 따라 1대에서 무한대로 증설이 가능하다. 기존 대형보일러 시설 대비 약 30%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고, 규격이 작아 초기 설치 면적을 최고 60%까지 줄일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생활환경 창조기업으로서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쾌적한 난방시스템을 구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세계가 인정한 콘덴싱 기술력과 난방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난방시스템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