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발라드로 돌아온 이승기가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이승기의 `되돌리다`가 11월 5주차(11월 26일~12월 2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메인 보컬 양요섭의 솔로 곡 `카페인`이 2위에 안착했다. 이별의 쓸쓸한 감성을 담아낸 `카페인`은 비스트 용준형과 신예작곡가 김태주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악동뮤지션의 `다리꼬지마`가 3위로 올랐다. `K팝 스타2`에서 두 남매가 오디션 곡으로 부른 자작곡 `다리꼬지마`는 시니컬한 가사와 어쿠스틱한 리듬으로 심사위원의 귀를 사로잡았다.
`슈퍼스타 K4`의 우승자 로이킴의 자작곡 `스쳐간다`가 4위다.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의 공식 주제가를 부른 뚱스의 `쩔어`는 5위다. `쩔어`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외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8위 따뜻한 러브송 `하얀 설레임`은 케이윌과 씨스타 소유,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의 정민이 참여했다. 김범수와 박정현의 로맨틱 콜라보레이션 `하얀 겨울`이 15위다. 동방신기의 `휴머노이드`는 19위다.
소리바다는 “이승기의 신곡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K팝 스타2 오디션 프로그램의 단 한번 출연으로 큰 반응을 얻고 있는 악동뮤지션 `다리꼬지마`의 상승세가 상당히 흥미롭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