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인증대상] 최우수상 에이치쓰리시스템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네트워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이치쓰리시스템의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의료 측정기기로부터 측정된 데이터를 무선(Bluetooth)으로 수신해 모바일 망(GSM, CDMA)을 통해 헬스케어센터로 전송하는 장치다.

김민준 에이치쓰리시스템 사장
김민준 에이치쓰리시스템 사장

앞으로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의 핵심 장치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이나 서비스 제공업체는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로 누적된 데이터를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혈당계, 혈압계, 체중계, 산소포화도계, 체온계 등과도 연동 가능하다.

진단과 치료가 목적인 의료관련 기기에서 정확성은 생명과도 같다.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는 신체의 각종 신호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 제품은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전송하고 측정기기 시간을 설정하는 기능 등 정확한 측정 데이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쓰리시스템 TTA 인증은 물론이고 세계 각 지역 인증과 승인을 받아 제품의 공신력을 높였다. 아직 법제화가 끝나지 않은 국내 시장에 앞서 해외를 개척함으로써 선도적인 입지를 다졌다.

FDA, FCC, CE, Bluetooth, PTCRB 등의 관련인증을 획득해 수출에 청신호가 떴다. CDMA 게이트웨이의 경우 미국 버라이즌(Verizon)사 IOT를 통과해 망 호환성을 인정받았다.

Quad Band(850, 900, 1800, 1900 MHz)를 지원해 미국이나 유럽 등 GSM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민준 에이치쓰리시스템 사장은 “국내 최초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상용화를 비롯해 FDA 인증 등으로 미국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TTA 시험인증 대상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