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드럼세탁기가 핀란드 유력 소비자 정보지 제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LG 드럼세탁기는 핀란드 소비자 정보지 `디엠 라케누시마일마`가 최근 실시한 세탁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웨덴에 이어 북유럽 시장에서 연이어 거둔 쾌거다. LG 드럼세탁기는 스웨덴 평가기관 `라드앤론`이 10월 실시한 드럼세탁기 평가에서도 세탁성능, 세탁시간, 친환경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 성능 및 부가기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정보지는 LG 드럼세탁기가 물과 전기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세탁 성능은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제품 전면의 디스플레이 창은 사용자가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면 판넬 디자인도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다고 분석했다.
디엠 라케누시마일마는 가정용 건축 자재, 인테리어 용품 및 전자제품 등 주택 관련 소비재 제품 평가를 수시로 진행해 그 결과를 월간지에 발표한다. 세탁기의 경우 세탁성능, 헹굼·탈수 성능, 사용편의성, 부가기능, 경제성, 사용설명서 6개 항목을 평가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전 세계에서 인정한 대용량 고효율 세탁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