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7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특별전시장에서 `체험으로 만나는 스포츠과학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특별전은 딱딱한 설명문 위주의 형태를 벗어나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스포츠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꾸몄다.
스포츠에 숨겨져 있는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스포츠 사이언스 존`, 평소 접하기 힘든 스포츠를 경험 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 존`, 마음껏 운동하며 스포츠 기술을 체험 할 수 있는 `스포츠 놀이 존` 등으로 구성했다.
테마별로 보면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해 공중에 띄운 공을 맞히는 야구`,`유자형 레일 위에서 즐기는 스케이트 보드`, `무게중심의 원리를 체험 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자전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형 전시물을 배치했다.
또 간단한 실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이해 할 수 있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6000원이다. 문의 전시개발과 (042) 601-7960.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