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전문가 영입 등 정보보호컨설팅 역량 강화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내년 신성장동력으로 정보보호컨설팅을 선정,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차건상 전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전문위원을 영입, 정보보호컨설팅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차 본부장은 지난 2007년 행안부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을 비롯해 관련 법률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전자정부 보안관리 실무매뉴얼과 공공기관 CCTV 관리가이드라인, 개인정보 안정성 확보조치 기준 등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급 정보보호컨설팅 인력확보와 선진 컨설팅 방법론을 수립한다. 내년 추가로 지정될 지식정보보안컨설팅 전문업체 자격도 취득할 계획이다.

차 본부장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높은 생산성과 안전한 기업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고객지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