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산업 발전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민주통합당 원혜영, 김재윤, 최민희 의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표현의 자유와 만화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이 표현의 자유를 위축한다`는 주장과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합리적 대안을 찾고자 마련한 행사다. 최민희 의원실은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며 “특히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의 `표현물` 제한 규정 때문에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화산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의 발제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박경신 교수가 맡았다. 최민희 의원이 사회를 맡아 토론회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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