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 "교통카드로 자선냄비 기부하세요"

이달 24일까지 `천원의 사랑` 거리 모금

마이비(대표 김종효)와 부산하나로카드는 지난 3일부터 구세군과 교통카드로 길거리 자선냄비에 기부할 수 있는 `천원의 사랑` 거리모금을 시작했다.

선불 교통카드(캐시비, 마이비, 하나로카드) 이용자가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하듯 자선냄비 단말기에 접촉하면 1회 1000원을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근욱 마이비 상무(오른쪽)가 어린이들과 교통카드를 이용해 디지털 자선냄비에 기부하고 있다.
이근욱 마이비 상무(오른쪽)가 어린이들과 교통카드를 이용해 디지털 자선냄비에 기부하고 있다.

마이비는 자선냄비에 기부하는 사진을 캐시비 카드 페이스북이나 캐시비 트위터에 올린 기부 고객 중 30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 신형 교통카드, 충전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거리모금 행사는 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김종효 마이비 대표이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교통카드 한 장으로 `천원의 사랑`을 실천해 어려운 이웃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