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55인치 풀HD LED TV `쇼킹 빅TV`를 8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상품은 5일 오전 11시부터 300대 한정판매한다.
쇼킹 빅TV는 55인치의 16대 9 와이드 대화면 제품이다. 패널은 국내 대기업의 A급 패널을 채용했다. 국내 TV 제조사 `스카이미디어`가 제작했다.
제품 일반 배송비는 무료다. 출시 이벤트로 7만원 상당의 설치 배송비도 수도권 2만5000원, 수도권외 지역은 5만원으로 낮췄다. 제품은 1년 무상수리 서비스를 보장한다. 서울, 경기 등 전국 60여개 TG삼보서비스센터 및 스카이미디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55인치 대형 디지털 TV가 80만원 대에 출시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소비자의 대형TV 선호 추세와 중소 TV 제조사의 생산 기술 향상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소비자 반응에 따라 `쇼킹 빅TV` 추가 물량을 확보해 2차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쇼킹 빅TV` 외에도 풀HD LED TV 42인치, 47인치 등 스카이미디어의 다양한 디지털TV 제품을 준비했다. 2012년 히트상품인 32인치 HD TV `쇼킹TV`도 앵콜 판매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