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랜드, 신한은행 IP기반 네트워크 통제시스템 구축

신한은행이 IP기반 네트워크 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미디어랜드는 콤텍시스템과 신한은행에 네트워크 접근 통제 기능이 강화된 차세대 IP주소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본부와 전국 1030개 지점 대상으로 진행했다.

IP주소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네트워크 사용 시 로그인을 통한 사용자 확인 후 단말장비의 IP를 맵핑,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단말기별 IP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의 전자금융감독규정 항목을 준수하고 은행 내부 네트워크와 IP의 안전한 사용을 가능하도록 한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PC·서버·통신장비 등 단말기 파악과 IP폰에 부여된 전화번호까지 인식이 가능해 전사IT자원 파악이 용이하다.

신한은행 내부 그룹웨어 연동으로 IP부여 프로세스와 현황을 관리, 기존 타 인증시스템과 통합해 사용자 인증 절차를 일원화 했다. 절차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PC 미사용 시 네트워크 차단과 PC화면 제어로 만일의 정보유출 사태에도 대비했다.

향후 전산망 내부에 신규 프로젝트 도입 시 IP주소관리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시스템 확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