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카자흐스탄에 인사행정 시스템 수출

우리나라 인사행정 시스템이 수출길에 오른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바이메노프 카자흐스탄 공공행정처장과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세미나·워크숍 개최, 공무원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의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다.

MOU는 두 나라 인사행정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뿐 아니라,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공식 방문을 계기로 구축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공고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맹형규 장관은 “이번 인사행정 분야 MOU 체결이 기존 정보화 협력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중앙아시아에 행정한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