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켄트 전)는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료 계측용 칩인 `ADS1293`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환자의 심전도 측정용으로 설계된 제품은 채널당 전력 소비가 300마이크로와트(㎽)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솔루션의 전력 소모량보다 85%가량 낮은 수치다. 또 3개의 24비트(bit) 아날로그 디지털 컨버터(ADC)와 증폭기를 탑재, 계측 효율을 극대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으로 의료 계측 시스템의 크기, 전력 소모, 전체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