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지난 지난1991년 설립한 LG복지재단이 올 겨울 `지원물품 나르기` `집 고치기` `김장 담그기 소외이웃을 위한 `3색`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5일 LG에 따르면 LG복지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달 간 노인복지시설을 지원하는 `LG 사랑 품앗이` 활동을 실시한다. LG전자 평택공장 임직원 30여명은 5일 평택의 노인복지시설인 `정금 등대의 집`을 방문해 김치냉장고, 안마의자, TV 등 필요한 전자제품을 직접 전달하고, 영정사진 촬영, 시설 청소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 `LG 사랑 품앗이`는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4개사에서 8개 사업장의 임직원 350여명이 참여해 각 사업장 인근 노인복지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릴레이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LG복지재단은 사회취약계층 월동준비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따뜻한 집 만들기`를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96가구를 지원했다.
LG복지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구 녹번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다문화 이주여성 90여명을 대상으로 `2012 다문화가정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달 중순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필수품 지원이 이어진다.
LG 관계자는 “LG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