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품질경영컨설팅 성과 발표회`를 열고, 올해 도내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경영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41억원의 비용절감효과와 품질향상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품질경영컨설팅 지원을 받은 16개사는 지원 대상 선정 당시 품질경영진단 모델을 활용한 수준이 543점으로 국내 최우수 기업의 중간 점수인 700점에 크게 못 미쳤으나 컨설팅 이후 604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또 비용절감 효과도 41억원에 달했고, 품질향상과 이미지제고, 납기단축과 기준정보 신뢰성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도와 한국표준협회는 당초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개선에 착수해 공정품질개선과 작업환경 및 업무 개선, 시스템 개선, R&D 및 신뢰성 시험법 개발 등 크게 4가지 주요 개선유형 중점과제를 추진했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성과를 내려면 3년 정도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기업을 계속 참여시키고 신규기업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품질경영활동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