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과학교사상 39명 선정

김석희 교수(경기 호암초등학교) 등 39명의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육 현장에서 창의적인 과학·수학교육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과학·수학 교사 39명을 선정하여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시상한다.

`올해의 과학교사상 39명 선정

`올해의 과학교사상 39명 선정
`올해의 과학교사상 39명 선정

수상자는 분야별로 과학·수학교육 분야 29명, 과학문화 분야 10명이 선정됐으며 초등학교 교사 13명, 중학교 교사 12명, 고등학교 교사 14명이 선정됐다.

대표적인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을 보면 경기 호암초등학교 김석희 교사는 로봇활용교사, 수학교사연구회, 융합인재교육(STEAM) 교사연구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로봇과 로봇센서를 활용하는 STEAM교육 프로그램 및 교제,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충남 천안 계광중학교 전윤석 교수는 인성교육 및 영재교육활성화로 스마트인재육성과 과학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한국화학연구원과 연계해 과학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했으며, 소외지역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이언스 캠프 강사로 활동했다.

부산 해운대관광고등학교 이용우 교사는 수년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에서 오프닝 강연을 맡아 대중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또 곤충관련 연구실적을 토대로 울산 생명의 숲 해설사 과정, 해운대교육청 소속 학부모 강연 등을 진행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2003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6일 오후 4시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