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플렉스, WLAN 802.11ac 측정 시스템 발표

세계 최초로 160 MHz 대역폭을 지원하는 무선 네트워킹 측정 솔루션

에어로플렉스는 6일 6 GHz의 주파수와 160 MHz의 대역폭을 커버하며, 모듈형으로 구성된 새로운 PXI3000 시리즈 WLAN 측정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새로운 무선 표준 규격인 IEEE 802.11ac 무선랜(WLAN) 디바이스의 연구개발, 설계검증, 생산측정 등의 용도에 알맞게 디자인 된 것으로, 그 동안 세계시장을 선도해 온 에어로플렉스의 PXI 기반 기술을 세계 최초로 160 MHz 대역폭으로 확장 적용한 제품이다.

PXI3000 시리즈는 넓은 대역폭의 측정뿐만 아니라 최고의 위상 노이즈 성능과 보다 단순화 된 프로그래밍 API를 제공하며, 주파수와 레벨링 스위칭 속도 또한 이전제품 보다 훨씬 빠르다.

WLAN 802.11ac 테스트 시스템은 에어로플렉스 3070 고성능 벡터 신호분석기와 에어로플렉스 3050과 3320 고성능 벡터 신호발생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니버셜 AC 전원 공급장치가 있는 PXI 3005 스마트 PXI 샤시에 장착되도록 설계됐다.

WLAN 802.11ac 측정 시스템은 에어로플렉스의 IQCreator® 소프트웨어로 동작하며 160 MHz의 높은 대역폭을 가진 802.11ac WLAN 디바이스가 출력하는 파형을 완전하게 생성하고 분석할 수 있다.

PXI 제품군을 담당하는 파이황은 “IEEE 802.11ac는 그 동안 WLAN 표준으로 군림했던 802.11n을 2014년 까지 완전 대체 할 것으로 예상한다. 넓은 대역폭과 높은 변조, 그리고 현재의 데이터 속도보다 월등히 빠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측정하기 위한 관련 측정장비 역시 새로운 세대의 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는데, 에어로플렉스의 PXI3000 시리즈는 IEEE 802.11ac의 높은 대역폭을 측정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솔루션이다.”라고 밝혔다.

WLAN 802.11ac는 현재의 무선 네트워킹 표준인 802.11n이 제공하는 속도보다 10배 이상 빠른 데이터 속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킹 표준이다. 최대 160 MHz의 무선 주파수 대역폭, 기존 무선 표준의 2배인 최대 8개의 MIMO 스트림, 다중 사용자 MIMO, 최대 256 QAM의 높은 밀도의 변조 기술을 지원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