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티유브이슈드와 MOU교환

송재빈 KCL원장(오른쪽)과 김두일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가 MOU를 교환하고 있다.
송재빈 KCL원장(오른쪽)과 김두일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가 MOU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송재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UV SUD Korea)`와 양해각서(MOU)를 교환, 원자력 안전분야 및 배터리 유해물질시험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46년 역사의 티유브이슈드 그룹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철도, 의료기기 및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 전문 다국적 시험기관이다.

이번 MOU 교환으로 양사는 △원자력 발전 안전분야 △소프트라인(섬유, 비섬유, 신발류), △완구, 유아용품, 배터리 및 유해물질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 시험인증, 교육훈련 및 국제표준 공동 제안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재빈 KCL 원장은 “이번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 MOU 교환을 기반으로 원자력 안전분야 등에서 시험인증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일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활발한 전문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이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