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이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지자체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G마켓·옥션 지자체 e마케팅 페어`는 전국 지자체의 먹을거리, 우수 농수산물, 여행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최초,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3주에 걸쳐 104개 지자체 약 1만여개 상품을 선보였다.
올해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는 총 24개 광역, 기초자치단체 및 3개 정보화마을을 선정, 총 1억 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한다. 이날 `종합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전라남도와 창녕군청이 선정돼 시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를 통한 티켓매출 상승 및 지역 공동브랜드 `남도미향` PB상품, 창녕군은 지역브랜드 `우포누리` 활성화가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특산물 부문에서는 전라북도와 포항시청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경상북도와 부안군청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행 부문 대상은 충청북도와 진도군청이 가져갔다. 부문별 최우수상인 이베이코리아사장상에는 무안군청 외 15곳이 선정되는 등 특별상 포함 총 27곳이 수상했다.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통합운영 부문장 상무는 “e마케팅페어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과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참여 지방자치단체에는 오픈마켓 판촉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여행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