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콘이 제작한 유아용 에듀테인먼트 서비스 `뽀로로 매직북`이 `제 1회 대한민국 TV앱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제1회 대한민국 TV 앱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을 열어 4개 부문 9편을 시상했다.

총 57개 응모작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오콘 `뽀로로 매직북`은 유아에게 친숙한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해 도형인지력과 색깔인지력 등 교육 내용을 3차원(3D) 애니메이션 게임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등 TV에 특화된 에듀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통위와 한국스마트TV산업협회, TV앱이노베이션센터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TV 앱을 발굴하고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57개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21개 작품을 최종 심사해 생활과 교육, 게임, 공공 등 4개 분야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했다.
생활 부문 최우수상은 NHN `네이버 뮤직`이, 교육 부문 최우상은 그라비티 `뽀로로놀이`가, 게임 부문 최우수상은 디지엠정보기술 `2012 런던 게임즈`가 차지했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스마트TV 앱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혁신적 TV 앱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