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됐다. 아이폰5의 국내 공식 발매를 기다려온 고객에게 희소식이다. 이에 더해 라이트닝 커넥터 액세서리를 기다려온 아이패드 미니 등 애플기기 이용자에게도 희소식이다. 아이폰5 출시로 수요가 늘어난 라이트닝 커넥터 케이블 액세서리가 줄지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벨킨은 라이트닝 커넥터 액세서리 제품 출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벨킨은 `차량용 충전기 + 라이트닝 커넥터 2.1 일체형`과 `아이폰 5용 충전 + 싱크 독`을 출시했다.
차량용 충전기 + 라이트닝 커넥터 2.1 일체형은 차량용 시거잭에 딱 맞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충전기다. 차량용 충전기에 1.2m의 라이트닝 케이블이 내장되어 있는 일체형 디자인이다. 제품은 충전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는 녹색 표시등과 기기 보호를 위한 과전압 방지 기능을 갖췄다. 특히 2.1A로 1A인 다른 아이패드 미니 충전기보다 훨씬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이폰 5, 아이패드 4세대, 아이패드 미니 외 아이팟 터치 5세대 등 애플의 라이트닝 커넥터를 장착한 기기와 호환 가능하며 가격은 3만9900원이다.
아이폰 5용 충전 + 싱크 독은 아이폰 5를 충전 및 싱크하면서 오디오 잭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접이식 AUX 잭을 이용해 감상 중인 음악, 동영상 등 콘텐츠를 멈추지 않고 충전이 가능하다. 케이블 미포함 제품으로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만 호환 가능하다. 아이팟 터치 5세대와도 호환되는 제품으로 가격은 2만5000원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